Q. 회계사님, 부모님이 상속받은 토지가 수용될 예정인데요. 부모님은 대책위에서 들은 말씀대로 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저는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다른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럴 때는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요?
우선 토지보상 업무를 실제로 다뤄본 전문가와 전화 통화라도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민대책위원회에서는 보통 법무법인이나 세무법인 등 여러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곤 합니다.
전체적인 보상 절차와 공통적인 세금 문제를 크게 이해하는 데는 분명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러 주민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설명하다 보니, 우리 가족 간의 재산 문제나 현재의 말 못 할 민감한 사정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참여한 전문가의 주 업무 분야와 경험에 따라, 수용재결이나 사전 증여 같은 특정 방안이 상대적으로 강조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은 길로 가는 것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 수용재결의 경우: 보상금액이 적당히 잘 나왔다면 굳이 비용과 시간을 들여 수용재결까지 갈 필요가 있는지 냉정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 사전 증여의 경우: 보상 전에 가족에게 지분을 나누는 것도 단순히 '양도세가 줄어든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 증여하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증여 후 혹시라도 후회하지는 않을지,
- 보상금을 받는 자녀가 그 큰돈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까지 입체적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 또한, 보상시기 분산만으로 동일한 절세효과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상황을 한 번 더 점검하거나, 다른 시각에서 제3자의 전문가 의견도 들어보고 싶다면 별도의 전문가를 찾아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때로는 단 한 번의 전화 통화만으로도 막혔던 고민이 말끔히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상속 관계나 가족 간 재산 문제, 보유 주택 수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 간단한 통화만으로 끝나지는 않겠지요.
블로그나 AI에서 검색해본 정보만으로 인생의 큰 결정이 걸린 보상 세금을 판단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소정의 상담료를 부담하시더라도, 토지보상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제대로 상의해 보세요.
혼자 고민하다가 중요한 감면이나 절세 포인트를 놓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Q. 그러면 아무 때나 전화드려도 되나요?
네, 평일이든 주말이든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전화 주세요.
……그렇다고 주말 아침 아주 일찍 전화하셔서 "회계사님, 주무신 거 아니죠?"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자다가 받은 적도 많습니다. 😂
(고객님~ 주말 아침 일찍이나 너무 늦은 밤에만 연락을 달라는 말씀은 아니랍니다!)
"세금은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구조입니다."
지금까지 탐스리딩 김태하 회계사였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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