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하 회계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녹턴이 일하는 방식 사무실을 연다는 건 단지 책상과 의자, 컴퓨터를 배치하는 일이 아닙니다.‘이 공간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우선이었습니다.녹턴 세무회계를 준비하면서 저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나는 어떤 태도로 일하고 싶은가?”“이 사무실에 오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일까?”“어떤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야, 진짜 도움이 될까?”1. 숫자가 아니라 ‘사정’을 먼저 듣는 곳세무상담을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무언가를 이미 결정했거나, 결정을 미루고 있거나,그도 아니면 무언가가 잘못된 것 같아 불안한 분들입니다.그래서 저는 상담할 때 계산기보다 메모지부터 꺼냅니다.지금 이분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무엇을 모른 채 질문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듣는 것이결국 좋은 판단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2. 확실한 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