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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홀로서기

 

“홀로 선다는 것은
더 이상 아무도 탓하지 않는 것이다.
기대지 않고, 바라지 않고,
조용히 나의 길을 가는 것이다.”

— 서정윤, 『홀로서기』 中

 

나도 지금, 그런 시간을 지나고 있다.

누군가에게 묻지 않고
내 안에서 대답을 찾는 시간.

‘홀로서기’는 외로운 말이지만
지금의 나에겐 가장 필요한 다짐이다.

 

한동안 잊고 있었지만

누구나

언제나 혼자이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마음에 와닿는 한줄기 문장에

의지하여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나갈 기회이기도 하다.

 

오래된 습관, 관념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지금이다.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

초반부터 기세를 유지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보자.